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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 7박 9일 동유럽 여행 ] 8월 여름휴가 동유럽으로 260만원에 다녀오기

by EUNY 에우니 2019. 12. 13.

 

2019년 여름휴가 기간에 드디어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동유럽은 처음이고 혼자하는 여행도 처음.

같이 갈 사람도 없고 휴가기간도 애매하고 비용문제도 걸리고...

고민만 하면서 1년, 2년 시간을 보내다가 혼자 가기로 마음을 굳혔다.

혹시 이런 고민만 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항공권 결제하는걸 추천한다!

 

7박 9일의 짧은 일정이라 처음엔 도시 하나만 여유롭게 구경하자고 생각했는데

유럽은 너무나도 멀기에 다른 도시도 둘러보고 싶은 욕심이 무럭무럭.

결정적으로 프라하를 꼭 가고싶었는데 항공권 가격이 in-out을 다른 도시로 잡는게 더 저렴했다.

그래서 일주일내내 항공권을 알아보다가 결국 프라하 in - 빈 out으로 결제!

 

 

 

 

7박 9일 동유럽 여행 경비


 

교통비, 식비, 면세점, 기념품비용 등 모든 비용이 포함된 금액!

 

처음 예산을 짤 때 목표 경비는 200만원이였는데 총 260만원이 들었네.

괜찮아... 초과된 금액은 다음 달 월급이 해결해줬다...

 

환전은 하루 5만원으로 예산을 잡았다!
사실 8-10만원정도 잡아야 넉넉할 듯 싶다.
하루에 아침은 조식, 한 끼는 외식, 한 끼는 간식(카페나 마트에서 산 주전부리, 또는 맥주!!!)을 먹었다.
도시 이동 교통비나 관광지 티켓은 미리 예매를 하는게 더 저렴하다. 특히 교통비!!!
그래서 여행계획을 세우지 않고 가더라도 동선은 어느정도 생각하는게 좋다. 어차피 숙소도 예약을 해야하니까 말이다.
숙소는 한식을 먹을 수 있고 저렴한 한인민박으로! 암스테르담 숙소는 밤 늦게 도착하는 스케줄이라 어쩔 수 없이 호텔로 예약해서 비용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암스테르담 숙소 비용이 전체적으로 매우 높은 편.. 그래도 역시 호텔이 최고지. 여행의 마지막 밤을 아주 편하게 보냈다!
위 목록의 카드결제는 대체적으로 면세점에서 산 물건들이나 기념품가게에서 구매한 것들! 즉, 더 아낄 수 있었던 지출.
무튼 나름 저렴하게 다녀와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