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에 온 후, 처음 하는 문화생활이랄까?
4년 전, 바르셀로나를 여행했을 때는 박물관에는 관심이 없어서
피카소 박물관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관람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무료관람일에 맞춰 티켓을 예매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4년 전의 나를 한 대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다.
바르셀로나에 온다면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료입장 티켓 예매하는 방법
피카소 뮤지엄은 매주 목요일, 매월 첫 번째 일요일에는 오후 5시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원래 티켓 가격이 오디오 포함하여 17유로이니까, 무료로 입장한다면 외식비 한 끼를 세이브할 수 있다.
단, 4일전에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매를 해야 한다.
http://www.museupicasso.bcn.cat
Picasso Museum Barcelona | Official website
www.museupicasso.bcn.cat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왼쪽 하단에 Buy tickets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뜬다.

일요일 오후에 들어갔더니 Free admission day가 생겨있었다!!
(토요일에 들어갔을 때는 없었다) 날짜를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인원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기.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준다. 나는 오후 6시로 선택!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해주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간단하게 예매 성공!
이때까지는 몰랐다. 내가 아주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는 걸.
관람 당일에 한국어 오디오가 있다는 걸 알게 된 나.
다급하게 오디오만 결제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내 눈을 의심했다.....

바로 프리티켓과 오디오가 패키지로 묶여있는 메뉴가 생긴 것..!
캡쳐한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분명 내가 예매할 때는 없었단 말이지.
티켓은 당연히 이미 Full...
아무리 찾아도 오디오만 따로 결제하는 걸 찾지 못해서, 결국 오디오 없이 관람하였다는 슬픈 이야기.
괜찮아. 다음에 또 가면 되니까!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은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며,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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