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곱창1 광화문에서 대창이 먹고 싶을 때 [세광양대창] 막창의 명소 대구 출신이지만 그렇다고 창에 대해 엄청난 전문가는 아닌데, 또 나름 창들을 좋아하여 취향은 또 썩 까다로운 사람이 최근에 맛있게 먹은 대창집이 있다. 세광양대창 그동안 생대창, 말 그대로 아무 양념이 없는 대창구이만 먹어 봤는데, 이 곳의 특이한 점은 빨간 양념을 입고 나온다. 하지만 맵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대창의 느끼함을 양념이 적당히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끝까지 느끼함 없이 맛있었다. 이런 양념이 있는 고기를 숯불에 굽는 일은 여간 어려운 게 아닌데,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셔서 정말 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마 내가 구웠다면 다 태워먹었겠지. 대신 굽는 데 시간이 오래걸리니까 처음 주문할 때 먹을 만큼 다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볶음밥 맛도 나쁘지 않았지만, 꼭 먹어.. 2021. 5. 22. 이전 1 다음